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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 "김종인, 낡고 시든 얼굴마담" 독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4-04 16:43

북한 선전매체 "김종인, 낡고 시든 얼굴마담" 독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북한이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의 4·15 총선 역할론을 폄하하며 통합당과 황교안 대표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4일 수원에서 자영업을 한다는 개인 명의의 ‘얼굴마담’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설혹 '김종인카드'라는 응급처방으로 보수 야당의 수명이 조금 더 연장된다 해도 권모술책에 능한 황교안이 그것을 슬쩍 자기의 '공'으로 만들어버릴 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했다.

메아리는 "미래통합당을 마음대로 좌우지하며 독주와 월권행위를 거리낌없이 하는 황교안이 제 할짓을 다 하고 김종인을 들러리로 세우지 않았는가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면서 "지금 상황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도 충분해보인다"고 했다.

이어 “김종인은 통합당의 구원투수가 아닌 ‘얼굴마담’이나 되기 십상”이라면서 “철 지난 꽃은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법인데 물이 낡고 다 시들어버린 이 얼굴마담을 좋아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지…”라고 반문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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