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시, 음식점 등 위생업소에 방역물품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4-07 14:34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여부도 지속 확인
다중밀집 위생업소에 지원되는 방역물품 세트.(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밀집 위생업소의 방문자 관리와 자율 소독을 위한 방역물품 세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음식점, 목욕장, 숙박업, 이·미용업, PC방, 노래연습장 등 6만4000개소이며, 별도 신청절차 없이 3월말 기준 영업신고, 등록, 허가된 업종에 대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방역물품 세트는 코로나19 방역용 살균소독제와 손님 또는 종사자가 이용할 수 있는 손소독제, 살균소독제를 도포해 오염부위를 닦을 수 있는 소독용 행주로 구성됐으며, 사업주가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서와 준수사항도 포함된다.

대구시는 방역물품 지원과 함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대한 이행여부도 이달 19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PC방,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 고위험 시설은 가급적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사업장별 준수사항 등을 철저히 지키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다중밀집시설을 중심으로 곳곳에 산발적으로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업장에서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연장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ok193@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