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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완도에 최적화된 원격화상회의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0-04-10 10:28

완도교육지원청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화상 교(원)장 회의 ’ 실시
9일 김명식 완도교육장이 원격화상 교(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완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온라인 개학이 9일부터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초·중 학교급별로 원격 수업 준비 상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학교별 우수 사례를 공유·활용하기 위해 지난 6일에 이어 원격화상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대면 회의를 원격화상회의로 대체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확산 등 비접촉 생활방식을 정착시키고 도서 지역 학교 교장의 이동 시간을 줄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회의 내용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회의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유·초등학교는 오후 3시, 중학교는 오후 4시에 원격화상 교(원)장 회의를 각각 개최했으며, 원격수업 준비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주제로 교육장과 학교 급별 교(원)장이 동시에 참여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회의를 운영했다.
 
원격화상 교(원)장 회의에 참여한 초등학교 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회의를 할 수 없어 원격화상회의를 실시하긴 했지만, 실시간으로 각 학교의 우수사례 설명을 듣고, 우리 학교에 부족한 점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원격화상회의가 학교 급별, 권역별 소통의 창구로 활성화돼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즉각적으로 우수사례가 우리 학교 상황에 맞게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완도의 교(원)장이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얼마나 애쓰고 노력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사상 초유의 사태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가족 모두가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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