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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주=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기자 송고시간 2020-04-16 08:59

미국발 입국자인 중국인, 자가격리 중 4월 14일 검사 받아 양성 확인
제주도청의 모습/사진출처=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14일 23시경 미국 입국자인 중국 국적의 A씨(20대, 여)가 도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4월 12일 미국에서 인천을 통해 입국하여 4월 13일 대한항공 KE1201편으로 07시 40분경 입도하였고, 택시를 이용하여 거주지로 이동하였다고 밝혔다.


4월 13일 관할 보건소에 미국입국자로 능동감시 대상자로 통보됨에 따라 4월 14일 앰뷸런스를 이용,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1차‘미결정’으로 판정되어 즉시 2차 검사를 실시하였고 4월 14일 23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국일부터 최종 판정일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진술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A씨에 대해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조치함과 동시에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A씨는 무증상자로 검사 의무 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외입국자(미국 입국자*)임을 고려하여 제주도에서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고, 신속히 격리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영규 기자]


kimjag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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