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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5명 착한 임대인 운동 전국 확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호기자 송고시간 2020-04-16 10:56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아시아뉴스통신=김재호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 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4월 9일 기준으로 전국 513개의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에서 3,425명의 임대인들이 총 30,0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동결 포함)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현황은 2월 20일 첫 집계 대비 참여 임대인은 25배, 대상 점포는 17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임대인 수 기준으로 볼 때, 인하율이 20%이상 30%미만인 경우(26.4%)가 가장 많았고, 임대료 인하 기간은 주로 2~3개월(45.3%)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등록 또는 인정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총 1,694곳)의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율은 19.4%(329곳) 수준이며, 대상 점포는 24,875개로 전통시장과 상점가내 전체 임차점포(19.2여만개)의 13.0% 정도이다.
 
지역별로는 전남(58.0%), 전북(40.6%), 제주(35.7%), 강원(34.8%), 충북(33.9%)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해 주신 임대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착한 임대인 운동의 확산세가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를 실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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