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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할 ‘미국의 강화 되는 환경 기준’ 솔루션 대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영창기자 송고시간 2020-04-16 10:57

올스웰 미국 기준에 맞춘 환경 표준 강화(사진출처=올스웰)

[아시아뉴스통신=권영창 기자]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올스웰은 4월초에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철강 분야 해외 신규 프로젝트 기술 협업 의뢰가 접수 되었고, 고객사와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최근 세계의 추세가 하드웨어 기반의 표준화 장치가 아닌 지식을 바탕으로 맞춤형 엔지니어링이 필요한 시대로 진입하였다. 한국의 산업공기기술과 생활 공기기술이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스웰 마케팅본부 정봄미 팀장은 최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주요 선진국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기후변화 이슈도 중요 경제 이슈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 해외 고객사로부터 전해진 자료에 의하면 “EU는 최근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순배출 제로’를 최우선 목표로 이를 위한 정책(Green deal 2050)을 발표했고, 항공/철강/화학산업 등 탄소배출을 유발하는 모든 산업은 배출 저감을 위해 투자 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에너지 다소비 산업인 철강 산업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는 탄소중립 철강 경제(carbon-neutral steel economy)를 위해 철강 산업에 수소를 사용하는 등의 강화된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현재 올스웰은 해외 글로벌 고객사와 논의 중인 프로젝트 역시 미국의 강화되는 환경규제를 대응하기 위해 시급히 검토 중인 사안이다. 기존의 필터 타입의 정화설비로는 일부 철강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해결하고 환경 규제 지표를 만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들어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도 차량의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생을 저감하고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효율적으로 포집하고 정화하려는 흐름도 강화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은 지난해 독일 자국 공장에서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고, 메르세데스 벤츠도 2039년까지 자동차 생산에서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독일 BMW는 2020년 전 세계 모든 공장에서 이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확보하고 2050년까지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동화 차량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프랑스에서 진행된 올스웰과 르노그룹 본사와의 미팅에서 르노그룹이 올스웰의 공기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것도 이러한 규제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말했다.
 
올스웰의 공기기술은 오염물질의 발생원부터 배출구까지의 전체적인 물질과 에너지관계를 명확히 산출하고 제어함으로써 공기 질에 대한 궁극적인 개선과 더불어 불필요한 설비의 과잉 투자나 에너지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중국 바오산 강철의 냉연 TCM공정에 적용 설치한 공기정화 솔루션은 정화 성능, 경제적 비용, 환경규제 문제, 작업자 안전 문제를 모두 만족시킨 결과였다고 밝혔다.
 
올스웰 정봄미 팀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기분야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기업입장에서는 과거 채택했던 방식이 아닌 실질적인 개선효과와 성능을 고려하여 새로운 기술을 검토하고자 하는 혁신적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효율성의 수치화가 가능하고, 계량화 방식으로 개선결과를 보증할 수 있는 올스웰의 차별화된 방식이 고객으로부터 상당한 신뢰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올스웰은 현재 국내와 전 세계에 다양한 공기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1월부터 2월까지 서울시에서 주관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인 “서울글로벌챌린지”에서 공기의 유동을 설계하는 기술로 승강장 부문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이는 글로벌 각국의 106개 업체가 경합을 벌여 최종 선정된 결과로서 올스웰의 공기 기술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사례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지하철 관련 기관에서도 협력 문의가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연수 대표는 “국내외 철강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중이며,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실내체육관 등 공기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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