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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본격 채비 나선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20-04-21 13:32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10월까지 용역 완료 예정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감도.(사진제공=영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경북개발공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예타)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사업시행 예정자인 경북개발공사가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기간은 통상 6개월에서 8개월이 소요되며 경북개발공사는 사업타당성 심의 통과 후 개발공사 이사회 및 경상북도 의회 의결을 거쳐 신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그동안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기본업무 협약체결, 개발방향 설정, 기업수요 확보 등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특히 베어링산업 발전포럼, 시민설명회 등을 통해 영주시민과 시민추진위원회, 경북도의원, 영주시의원이 함께 국가산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의지를 결집해 왔다.

앞으로 시는 경북도,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현장실사 등 사업타당성 심의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사업타당성 심의가 통과되면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산업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의 경제규모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타당성 심의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136만㎡ 규모로 조성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영주를 비롯해 경북 북부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chbw2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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