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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에도 사각지대 없도록 스마트기기 지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20-04-23 16:45

동대문구청 (사진제공=동대문구)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하고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 등 기기가 없는 학생들은 수업을 받기 어려운 위기에 놓였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온라인 수업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기기(스마트패드)를 지원했다.

이번 스마트기기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 저소득한부모, 차상위계층 등의 가정의 초등학생 775명, 중학생 568명, 고등학생 740명 등 총 2,083명이다.

이번 지원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불편이 없도록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공동 협력해 결정한 사항에 따른 조치로, 동대문구가 2억9200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를 분담하고 서울시와 교육청이 각각 5억8300만 원을 더해 총 14억5800만 원으로 스마트패드를 구매, 대상 학생에게 지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온라인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모두에게 공평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마트 기기 지원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원활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9일과 10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28개 유치원과 49개 초․중․고등학교에 면 마스크 34,740개 및 안전필터 347,400개(1억2천만 원 상당)를 무상으로 전달해 등교 후 학생들의 감염예방에 대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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