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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한국 불어권 선교회 조남홍 선교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4-27 13:56

캐나다 큰빛교회 파송 조남홍 선교사.(사진제공=한국 불어권 선교회)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 잠 17:2

전통 사회는 현대 사회보다 훨씬 가정 지향적이지만 자칫 가정을 우상화할 수 있는데, 그런 환경일수록 자격 미달인 사람이 혈육이라는 이유로 지도자로 뽑힐 때가 많습니다.
잠언은 가정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지만 그럼에도 개인의 가치를 혈통보다 앞세웁니다.

현대인은 “학력보다 인맥이 중요하다”고 냉소적으로 말하지만 잠언은 그렇게 지도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의 지혜로운 가장은 아들보다 종이 사업을 훨씬 잘 운영함을 보고 그 종을 높여 상속자로 삼습니다(유업을 나누며 얻으리라).

성품과 실력이 혈연보다 중시되는 이 원리는 신약에서도 나타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에서 유업을 받음은 결코 인종과 사회적 지위 때문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결과입니다(마 8:11~12, 고전 1:27~31, 갈 3:26~29).

내부인의 특혜와 지위가 세상에서는 큰 의미가 있지만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종과 혈연보다 “성품의 내실”이 더 중요하다는 명언이 나오기 아주 오래전부터 주님의 말씀에는 이미 그렇게 밝혀져 있습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에게 충실한 나머지 눈이 멀어 그들의 허물과 결함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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