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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긴급생활안정자금 확대 지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4-27 16:41

매출액 감소 증명 못 해도 50만 원 지급
홍성군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홍성군은 긴급생활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또 신청기간도 2주 연장해 다음달 5월 8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매출액 감소를 증명하지 못 할 경우에도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총60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3억 원 이하 또는 전년 3월 대비 20% 감소한 것을 입증해야 1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실직자나 무급휴업자 등의 경우에도 기준 중위소득을 80%에서 120%까지 상향 조정했으며, 실직기간도 당초 올해 2 ~ 3월에서 4월 22일까지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군은 지난 6일부터 홍성군 장애인 스포츠센터에서 접수를 받았으며 이번 확대지원에 따라 약 8000여명의 주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신청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접수한다.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소상공인과 실직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비상경제 TF팀을 만들어 경제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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