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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모내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20-04-29 14:56

29일 경북 영주시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씨 논에서 8.15 광복쌀 첫 모내기가 실시되고 있다.(사진제공=영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는 29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씨 논에서 8.15 광복쌀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8.15 광복쌀 첫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인 해담벼와 진옥벼이며, 해담벼는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며 추석 전 수확용에 적합한 품종이고, 진옥벼는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

광복쌀은 8월15일을 전후해 수확되는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며 쌀시장 개방 및 산지 쌀값 하락 등에 대비해 조기에 햅쌀을 수확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재배농가 지원을 위해 광복쌀 재배단지를 총 20ha를 조성해 130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8.15 광복쌀 생산장려금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교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8.15 광복쌀은 차별화된 햅쌀공급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춰 각 생육단계별로 현장지도해 전국적인 명품 햅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hbw2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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