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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제665기 해군병 1411명 수료식 거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5-02 14:31

1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실시한 ‘제665기 해군병 수료식’에서 665기 해군병들이 수료를 기념하며 정모를 던지는 세레모니를 하고있다.(사진제공=채홍강 중사)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1일 부대 연병장에서 ‘제665기 해군병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가족∙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실시했다.

행사는 수료자 총원의 필승구호 제창, 수료신고, 우등상 수여, 사령관 훈시, 해군의 다짐과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이 행사 전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해군본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군병 665기는 지난 3월30일 입영 후 일주일간의 입영주를 거친 뒤 총 4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기초체력단련, 전투수영, 해상 종합생존훈련, 야전교육훈련, IBS훈련, 산성산 행군 등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훈련 기간 동안 적극적인 훈련 태도로 가장 우수한 교육성적을 받은 류동훈 이병(항공)이 수료식에서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고,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은 하준호 이병(항공)이 수상했다.
 
1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실시한 ‘제665기 해군병 수료식’에서 김현일 교육사령관이 교육사령관상을 받은 류동훈 이병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채홍강 중사)

김현일 교육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여러분은 사격훈련, 유격훈련, 화생방훈련, 해상생존훈련 등 모든 훈련을 낙오 없이 해내는 강인함을 보여줬다”며 “매순간 자신이 진정한 군인인지 스스로에게 되묻고 스스로를 갈고 닦으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의 전통을 계승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665기 해군병들은 수료 직후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각 직별 특성에 부합한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받은 후 해∙육상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는 코로나19 부대 유입 차단을 위해 병 양성교육 기간 중 자체 상황대응반을 구성해 예방적 격리∙관찰 대상자 관리와 외래인 출입관리, 의무지원 등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지침을 수립∙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훈련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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