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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상수도광역화 공사 현장 '위험천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문도기자 송고시간 2020-05-06 12:10

울릉군 상수도광역화 공사 과정에 도로를 절개, 천공 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콘크리트 조각 등 폐기물이 도로 주변 곳곳에 방치돼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경북 울릉군 상수도광역화 공사를 시행하는 ㈜율광건설이 울릉군내 일주도로와 간선도로에 관을 매설하기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한 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공사 과정에 도로를 절개, 천공 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콘크리트 조각들이 운행하는 차량을 위협하는가 하면 도로 주변 곳곳에 폐기물을 수개월째 방치해 인근 주민들이 사고 우려와 함께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 등교개학을 앞두고 있는 울릉중학교 입구 도로의 경우 공사 후 수개월째 폐기물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통학버스 운행에 큰 불편과 함께 사고 위험까지 뒤따르고 있어 학부모 및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학부모 이모씨(50)는 "코로나19로 인해 개교가 늦춰지면서 그동안 공사를 마무리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히 있었다"며 "울릉군이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고는 있는지, 아직 공사를 마무리 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중학교 신축공사 자재반입 문제로 다소 늦어졌다"며 "빠른 시일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ulkmd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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