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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천지역농협, 영업이익 50% 포천시 기부 성명서 발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상현기자 송고시간 2020-05-06 12:37

포천지역농협, 영업이익 50% 포천시 기부 성명서 [사진=포천지역농협]


[아시아뉴스통신=양상현 기자] 경기 포천지역농협이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으로 농협 사용으로 발생한 영업이익 중 50%를 포천시에 기부한다는 공식 성명서를 6일 발표했다. 
  
포천시 농협운영협의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창길 가산농협 조합장은 “지난 4월 25일,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이 포천사랑 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되기로 하고, 선불카드 사용처를 한시적으로 사회적 경제조직(농협 하나로마트 등)를 포함하기로 운영협의회에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농협의 공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구현을 위한 경제적 주체의 상생과 보편적 복지의 사용편리를 추구한 현명한 결정으로 생각한다"라며 "이에 부흥해 포천시 농협 조합장 일동은 이 결정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의 약속으로 사용기간 중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사용하여 발생된 영업이익 중 50%를 포천시에 기부토록 하며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 대해서는 "농협에서도 향후 미래의 불확실한 재난상황에 대비해 공익적·사회적 책임구현과 비영리 법인으로 역할을 통해 지자체에 힘을 보태고자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성명서에는 △김창길 가산농협조합장 △안황화 관인농협조합장 △김재원 소흘농협조합장 △이상용 영북농협조합장 △박종우 영중농협조합장 △김광수 일동농협조합장 △김광열 포천농협조합장 △이영춘 개성인삼농협조합장 등 8개 조합장이 지난 4월 30일 서명했다. 

kunitachi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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