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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열대식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상현기자 송고시간 2020-05-06 17:34

국립수목원-한국식물화가협회 보타니컬아트 특별전시회
국립수목원-한국식물화가협회 보타니컬아트 특별전시회 작품 [사진=국립수목원]


[아시아뉴스통신=양상현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에서는 6일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이라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국립수목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이날,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한국식물화가협회와 함께“보타니컬아트 특별전시회: 2020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열대식물”를 가졌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식물 연구의 한 수단으로서 식물 형태를 자세히 관찰하고, 분석하여 세밀하게 묘사한 ‘식물세밀화’에 대한 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국립수목원-한국식물화가협회 보타니컬아트 특별전시회 작품 [사진=국립수목원]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평소에는 잘 만나보지 못했던 박쥐란, 레몬병솔나무, 니콜라이조화, 아칼리파 히스피다 등 열대 및 아열대식물을 예술적 감각으로 그려낸 32점의 식물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국립수목원 방문객들이 즐겨 찾았던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의 일부 식물들은 곧 새롭게 개원하는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이전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수목원-한국식물화가협회 보타니컬아트 특별전시회 작품 [사진=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 “전시 관람 시 마스크 착용 및 다른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두는 생활속 거리두기를 당부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라 점점 사라질 위기에 직면한 식물들의 중요성을 함께 식물이 주는 특별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한국식물화가협회 보타니컬아트 특별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kunitachi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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