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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인천장도초등학교, 아동 심리치료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창준기자 송고시간 2020-05-13 16:16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들의 심리적 어려움 극복부터 향후 협력 관계까지 협의
인천장도초등학교 -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 MOU (사진제공=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

[아시아뉴스통신=정창준 기자]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센터장 조봉환)가 인천장도초등학교(교장 채덕자)와 아동 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5년 5월 개소한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는 1955년부터 ‘행복한 가족 만들기 100년’이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문을 연 곳이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과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석사 이상의 전문가들이 성인과 직장인, 아동과 청소년에게 심리검사 및 언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심리치료, 부모 및 성인상담, 집단상담, 개인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장도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와 인천장도초등학교의 업무협약식은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준수사항을 이행한 상태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인천장도초등학교 채덕자 교장과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 조봉환 센터장, 염경옥 교감, 심미형 교무부장 교사, 한석민 인성안전부장 교사, 안병천 연구부장 교사, 김윤영 행정실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체결됐다. ‘꿈과 목표는 높게, 시각과 생각은 넓게, 실천과 도전은 함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이들에게 적합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해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성장할 아동들의 건전한 인격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양기관에 대한 소개와 협약서 내용 설명 및 서명, 상호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치료사 등을 위한 업무협의 등의 식순이 이어졌으며, 적극적인 협조 속에 각종 협의사항이 순조롭게 조율되었다는 후문이다. 

장도초등학교와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협약을 통해 아동이 존중과 협력을 배울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들의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상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가정지원 사업 연계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에 뜻을 모았다. 

채덕자 인천장도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학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 우려스러운 가운데, 홀트인천상담센터와의 협약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모든 재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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