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청년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연간 국비 1억원씩 최대 5년간 총 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창의적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청년 창업활동지원 공간을 2019년 4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도내 최초로 '청년창업LAB'을 개소했다.
지난 해 개소한 청년창업LAB에서 4개 분야(하드웨어, 콘텐츠, 공예, 식품)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총 49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원금은 초보 메이커를 위한 단순 창작체험은 물론 1:1 창작지도, 스터디그룹,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취미활동이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한 청년들의 창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체험에서 창업까지 이어지는 것 외에도 창의인재 성장가도 구축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속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고 싶다면 청년 창업LAB에서 신청하거나 구미시 일자리경제과(054-480-2612) 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일자리창업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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