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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은 경제 위기에 충분히 대응 역량이 있다" 강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5-15 11:06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한국은 경제 위기에 충분히 대응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각에서 대공황에 가깝다는 세계 경제상황을 얘기하지만, 너무 과장되게 비관만 해서도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회 안전망을 비롯한 사회 기반을 많이 갖고 있어 악화일로로 간다고 보지 않는다"며 "한국은 최고 방역망, 의료 역량을 갖고 있어 앞으로 충분히 자립 가능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긴장을 풀지 않고 비상경제체제를 가동 중"이라며 "IMF(국제통화기금) 위기를 극복하고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극복했듯 경제 위기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법안과 n번방 사태 방지법, 헌법 불합치 법안 등의 통과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177석을 갖고 있지만 180석이 가진 효과를 못 누리는 것이 아니라면서, 상식있는 정치인들이라면 동의할 수 있는 국회 운영과 법안 처리 방식을 충분히 동의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서는 “언론도 신상털기 보도보다는 정부 눈에 미치지 않는 보완할 점을 찾아달라. 정당도 이해관계를 접고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정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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