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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D, 과학기술 연구기관장 리더십 과정 시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5-18 09:11

첫 연사로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특강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아시아뉴스통신DB

과학기술계 연구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학습의 장이 열렸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 이하 KIRD)은 18일부터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계 역할과 대응’을 테마로 한 과학기술 연구기관장 리더십 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더십 과정은 과학기술계 연구기관장의 정책 실현 역량과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지식 교류 및 토론의 장으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27개 출연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월 14일까지 격월로 8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리더십 과정은 전문가 특강과 참여자들 간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출연 기관장 외 과학기술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최신 동향은 물론 감염병 대응,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한 예측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주제도 다룬다.
 
이와 함께 코로나 이후 과학기술계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통해 상호 소통 및 참여 학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과정에는 일대일 ‘경영진 코칭(Executive Coaching)’을 도입, 조직경영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리더십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신청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전문가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첫 연사로 나선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학기술 강국 : 코로나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귀찬 KIRD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과학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 연구기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과학기술계가 미래 변화를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진일보한 연대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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