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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국회부의장 출마 접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0-05-20 17:18

“개헌되면 국무총리 도전할 것”
이상민 국회의원(민주당, 5선, 대전유성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제21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가 거론되던 이상민(더불어민주당, 5선, 대전 유성구을) 의원이 부의장 경선에 후보로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이번 국회 의장단 후보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응원해주신 많은분들에 감사드린다”라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5선 의원으로 현재 거론되는 부의장으로 민주당에서는 4선인 김상희(경기 부천시 소사구) 의원, 야당에서는 5선의 정진석(미래통합당,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박병석 의장 후보와 마찬가지로 추대 형식으로 의장단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의장은 정진석 의원이 야당 몫으로 추대가 유력해 보이고 충남 공주 출신인 경기 부천의 김상희 의원은 여성 몫으로 가능성을 커지고 있어 박병석 의원이 사실상 국회의장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충청권 출신 의원들이 국회 의장단을 싹쓸이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21대 국회에서 의원내각제 또는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하게 되면 국정 운영의 실질적 최고 지도자로서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라고 국무총리 도전의 포부를 밝힌 바 있어 점차 힘이 실려지는 충청권 정치지형에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unab-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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