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해찬 당대표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2020.05.22 |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미래통합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합당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꼼수위성정당에 불과한 미래한국당과는 어떤 협상도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한다고 했으면서 여러 사유로 합당이 연기되고 끝내는 합당이 가시화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통합당과) 합당을 한다면서 여러 사유를 대면서 합당을 연기하고 있고 끝내는 8월말까지도 합당이 가시화되지 않을 전망"이라며 "미래한국당에게 21대 국회가 끌려다니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지부진한 협상이나 나눠먹기식 타협으로 시간 끌 여유가 없다"며 "꼼수 미래한국당에 더 이상 21대 국회가 끌려다니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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