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청사 전경./사진제공=부산해경 |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26일 새벽 1시 30분경 남항대교 아래에 미확인 선박이 있다는 육군 해안경계부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주 중인 선박을 추격 끝에 붙잡았다.
붙잡힌 A호(2.78t)는 다대선적 소형어선으로 해양경찰 경비정의 검문에 불응하고 다대포 방향으로 5마일 가량 도주하다가 경비정과 순찰차량의 입체적 공조에 덜미를 잡혔다.
해양경찰은 “A호가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를 작동하지 않고 야간에 불법조업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안경계 책임기관인 육군과 협력해 해상 불법사항을 적발했으며 군ㆍ경 상황실간 실무협의회를 통해 보다 공고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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