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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구급대원들 고맙습니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05-28 11:52

구급 수혜자 가족, 소방서에 감사 편지·간식 전달
충북 충주소방서에 전달된 구급 수혜자 가족의 감사 편지와 간식 사진.(사진제공=충주소방서)

시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편지가 도착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충북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27일 구급 수혜자 가족으로부터 감사의 내용이 담긴 한통의 손 편지와 간식이 도착했다.
 
편지에는 지난 3월15일 충주시 살미면 수주팔봉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고 당시 소방대원들이 물심양면으로 잘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은 온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왔다’며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말과 함께 ‘같이 동봉된 간식은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자 준비한 것이니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을 기원한다’는 응원의 글이 쓰여 있었다.
 
사고 당시 수혜자 김모씨(여)는 물로 추락한 아들 이모군을 구한 후 절벽 끝에서 저체온증 및 다리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충주소방서 구조대원은 김씨와 이군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병원 이송까지 도왔다.
 
당시 출동했던 119구조대 전관식 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큰 보람으로 다가왔고 뿌듯하다”며 “구조대원으로서 앞으로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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