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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미,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수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창준기자 송고시간 2020-06-01 09:35

(사진제공=(주)공유미)

[아시아뉴스통신=정창준 기자] ㈜공유미는 차량용 바디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차량용 안마 서비스 ‘두두(DUDU)’를 개발한 혁신 기업이다. ‘두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비즈니스로, 차량용 안마기를 택시 뒷좌석에 설치해 승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이동식 바디케어 시스템이다. 

‘두두 마사지체어’는 우리 몸의 피로가 가중되는 목, 허리, 엉덩이 부위의 형태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었다. 등 부위의 사이드 에어쿠션은 보다 넓은 부위를 부드럽게 감싸주어 안정적이고 높은 퀄리티의 마사지를 제공한다.

또한 두두 마사지체어는 최고급 PU가죽섬유가 적용되어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쿠션감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동차 에어백 소재를 사용했다. 두두 마사지체어의 12개 에어쿠션은 우리 몸의 각 부위에 맞춰 정밀하게 작동된다. 주무르기, 두드리기, 지압하기 등의 복합 마사지 기능은, 몸의 각 부분에 밀착된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여 근육 뭉침 완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결제가 편리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공유미는 KCP(NHN한국사이버결제)와 협업을 통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한 결제 시스템, 두두만의 독자적인 결제기를 포함해 전체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원격 시스템을 개발·구축했다. 두두의 전용 결제기를 통해 소비자들은 삼성페이, 후불교통카드, 모바일 쿠폰, 스마트 QR코드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이용시간에 따라 5분 1,000원, 15분 1,500원, 20분 2,000원으로 다양하다.

그렇다면 두두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공유미 최영환 대표는 “2017년 중국에서 안마택시 서비스를 접했다. 사업성 검토 후 2018년 10월경 팀원들을 만들어서 2019년 본격적으로 법인으로 전환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몰두한 결과 ㈜공유미는 지금의 ‘두두’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최근 ㈜공유미는 브랜드 택시들과 MOU를 체결하면서 점차 전진하고 있다. 지난 1월 무인 택시콜 서비스를 운영하는 ‘㈜나비콜’,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MACARON)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와 MOU를 체결했고, 4월에는 경기도 택시조합이랑 300대 정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2만 여대의 회원사들에게 원하는 업체와 무료 설치와 무료 AS, 상생 비즈니스, 장비택시의 고급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유미의 두두는 서울 지역에 택시전문정비소(미터점)의 30여 곳 중 22곳과 계약을 맺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높은 A/S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제주 지역, 경기 지역 등 여러 지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유미의 두두가 다른 사업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수익을 택시기사와 5;5로 나누는 상생 비즈니스라는 것이다. 두두로 인해 고객은 새로운 서비스를 접하고, 택시기사는 부가적인 수익창출 모델을 갖춰 질 좋은 택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두두는 결제 과정 중에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광고 플랫폼으로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활동 홍보 및 티켓 할인, 공익광고영상 방송, 사회 문제,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문화 활동에 관한 내용을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혁신 공유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공유미는 두두가 전국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택시부가서비스로 자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최 대표는 “택시 모빌리티 사업이 사회적 이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두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 서비스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 과정에서 고객, 택시, 두두가 함께 상생하며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어 최 대표는 “1,000대 이후로는 투자자를 모집할 생각이다. 두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숫자가 많아지면 택시기사들에게 큰 수입이 될 수 있다. 서비스 활성화가 되면 어플을 새로 개발해 소비자가 두두 서비스를 갖춘 택시를 따로 호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공유미의 행보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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