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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목사 '당신은 판단자인가 위로자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6-01 13:10

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담임목사.(사진제공=내포사랑의교회)


•묵상말씀: 욥기 25~30장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초점을 맞춘 통독형 묵상)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욥기 29장에 욥은 자신이 과거에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건져낸 일(12절), 빈궁한 자의 아버지가 되고 모르는 사람들의 송사를 돌보아 준 일들을(16절) 회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선한 일들의 결과를 욥은 30장 9, 10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이러한 이들의 모습을 보며 떠오르는 말이 “배은망덕”이라는 말입니다. 은혜를 아는 것이 선이고, 은혜를 모르는 것이 악입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오늘 통독한 말씀은 욥이 세 친구와 변론하는 마지막 내용들입니다. 욥이 친구들과 변론하는 내용들을 보면서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은 처음에 친구들이 욥을 위로하겠다고 찾아왔는데 그들의 대화를 보면 친구들이 전혀 욥을 위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위로자’가 아니라 오히려 ‘판단자’였습니다.

사람들이 종종 실수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 합니다. 고난당한 자에 함께 우는 것이 아니라 네가 왜 고난을 당했는지 설명하고 가르치려는 실수 말입니다.

나는 위로자입니까? 판단자입니까?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깨달은 내용이나 새롭게 깨달은 내용):
욥의 친구들은 인과응보(因果應報)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욥은 그것이 모든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태국에 레드 파크라는 고아원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고아원은 장애인 고아들을 위한 고아원인데, 문제는 그 고아원에 수용된 아이들이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모들이 있는 아이들이 왜 그곳에 와 있는가? 그 아이들이 장애인으로 태어난 것은 과거의 업보이기에, 그들은 그 업보대로 취급을 받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인과율(因果律)의 원리만 있지 않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좀 더 큰 세계관으로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을 볼 수 있는 오늘 한 날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은혜를 잊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겠습니다.
-실천적용: 판단자가 아닌 위로자가 되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참 많이 판단하고, 참 많이 비판하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입 닫고 함께 울고, 함께 아파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중보(도고) 기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가 속히 만들어지게 하소서.
-예배와 모임이 온전히 회복되게 하소서.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우리의 헌신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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