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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창준 기자] 부산예고 이채원(18)군이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0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고등부 현대무용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최초로 동아무용콩쿠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산예고 무용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군은 중학교 2학년 때 울산시 소재 무용학원에서 무용을 시작했다.
늦은나이지만 타고난 인품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코리아 국제 무용콩쿠르에서 1등수상을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출신인 부산예고로 진학하여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무용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부산예고 이채원(18세)은 이외에도 37회 KBS 부산무용콩쿠르 금상 2017,2018 코리아 국제 1등수상 14회, 1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수상 49회, 50회 동아무용콩쿠르2년연속 고등부 현대무용 금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군을 지도하고 있는 현대무용가 하정오 씨(세종에이스무용학원)는 "이채원 군은 호기심이 많고 자기개발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친구이다. 어린나이지만 자신의 장단점을 연구하고 무용만을 위한 목표가 분명하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들을 기대할만한 인재" 라고 말했다. 이채원 군은 현재 한국인 최초로 미국 엘빈에일리 2무용단에 입단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고 있다.
이번 동아무용콩쿠르의 심사위원 명단과 본선 채점표는 동아무용콩쿠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콩쿠르 실황을 담은 동영상도 추후 이 사이트에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