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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80 디젤, '진동 현상' 출고 일시 중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6-07 09:00

현대 제네시스 GV80 디젤, '떨림 현상' 당분간 출고 중지…"세계적 망신, 구매 안 할 것"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디젤 모델이 진동 현상으로 출고가 일시 중단됐다.

7일 현대차는 공지문을 통해 'GV80 디젤 모델 일부 차량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낮은 RPM에서 장기간 운행하면 엔진 내 카본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은 지난 1월 출시 후 4월까지 두번째 리콜 대상이 되며 체면을 완전히 구기게 됐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에서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자동차가 킨텍스에서 제네시스 GV8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정차하면 시동을 자동으로 꺼주는 스탑앤고(ISG) 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SW) 오류가 발견된 것이다. 리콜 대상은 총 823대다.
 
현대자동차 측은 "조치 방안을 마련 중이며 점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V80 디젤은 현재까지 8000대 이상이 출고, 대기 물량은 1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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