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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 총력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병길기자 송고시간 2020-06-11 16:39

과수 화상병 배 과수원 현장예찰 조사
과수 화상병 배 과수원 현장예찰 조사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아시아뉴스통신=이병길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과수 화상병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농가 지도에 나섰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배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의 조직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말라 죽는 고온성 세균병으로, 발생하면 과수원 전체를 소각하거나 나무를 뿌리째 뽑아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해 국가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과 파주에서 전년보다 한 달 빨리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남양주시도 지난 10일부터 현장예찰 조사반을 편성해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농가에 집중해 과수원을 둘러보고 화상병 의심주가 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및 기타 병해충에 관한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청결한 과원 관리, 자율예찰을 통한 의심주 신고 당부 등의 현장 지도를 진행했다.
 
구형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상병은 치료약이 없으므로, 예방을 위해 청결하게 과원을 관리하고, 의심주가 발견될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ankil68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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