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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생장점 조직배양 우량 씨마늘 보급 확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06-11 17:33

우량 씨마늘 보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명품마늘 브랜드 제고
경남 남해군은 지역 특화품목인 보물섬 남해마늘의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우량 씨마늘 생산·증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생산된 씨마늘을 농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우량종구 생산·증식단지 조성사업’은 매년 타지역에서 검증되지 않은 종구를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 발생하는 생산비를 절감하고, 마늘 주산단지로서 고품질 마늘 생산과 남해마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생장점을 이용한 조직배양 마늘을 2013년부터 분양받아 우량 씨마늘을 생산하고 증식해 왔다. 올해에는 약60t을 관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수요량 파악을 위해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종자 신청을 받고 있다.

7월 초순경 공급협의회를 통해 가격, 물량 등을 결정해 7월 중순경 공급할 계획이며 종구 공급 가격은 창녕산 종구 공급가격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의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우량종구 씨마늘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 많은 양이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씨마늘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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