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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이상저온 등 피해 복구 15억 원 지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0-06-12 17:03

해남군은 지난 4월 초 이상저온 등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에 피해 복구비를 지원한다.(사진제공=해남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올봄 이상저온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피해 복구비 15억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복구비는 지난 4월초 개화기 저온피해를 입은 과수와 밀, 고구마 등 일반작물 1226ha와 생육기 고온으로 생리적 교란(벌마늘) 피해를 입은 마늘 145ha에 대한 복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농가는 피해 규모·정도에 따라 농약대의 직접 지원을 비롯해 농업경영자금 상환 연기 등 간접지원을 받게 된다.
 
농약대 지원단가는 과수는 ha당 199만 원, 채소류는 192만 원이다.
 
특히 2차생장이 시작돼 마늘 옆줄기가 터지는 벌마늘 피해 지원은 해남군이 농업재해로 인정해 지원해 줄 것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이번 피해지원에 반영됐다.
 
지난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토양 수분 조건 등이 마늘 생육을 촉진해 벌마늘 피해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 복구비 지원으로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집중호우, 태풍 등 농업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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