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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돈규 "지난해 부모님과 이별, 지주막하출혈까지..." 사연 고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6-13 15:37

김돈규 (사진=불타는청춘 방송 캡처)

가수 김돈규가 작년 6개월간 닥쳤던 일들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 친구 김돈규와 함께 강원도 양구군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돈규는 휴식 시간을 가지던 중, 수술로 인해 힘든 일을 무리해서 할 수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돈규는 “지난해 어깨를 다친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날 수술을 당장 받아야 했지만 반깁스를 한 상태로 3일장을 치렀다. 그 다음에 수술을 했고 현재도 철심이 박혀 있는 상태”라며 “지주막하출혈은 11월 말에 수술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해 어머니도 12월에 돌아가셨다고 털어놓으며 “모두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있었던 일”이라고 전했다. 

김돈규는 "지금도 내가 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어. 솔직히"라고 말하며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할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주막하출혈은 뇌의 지주막 아래 공간에 뇌출혈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김돈규는 “뇌출혈 중에서도 가장 힘든 케이스다”라며 “머리 열고 수술했다. 남들보다 머리를 많이 열었더라. 머리 민 곳도 많아서 흉터가 아물 때까지는 가리려고 모자를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돈규는 “남들이 볼 때 내가 말하는 게 이상할 수 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그 전과 다른 게 없다.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이다. 신경 안 쓰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돈규는 "지금 수술 회복기간인데,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뭐든 하고 싶어서, 뵙고 싶어서 나왔다. 저한테는 큰 용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막하 출혈은 뇌졸중의 일종으로 뇌 표면의 동맥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지주막하 출혈로 인해 혈액은 뇌와 두개골 사이의 공간으로 흘러들어 가고 이것은 뇌와 뇌 척수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고 있는 뇌척수액과 혼합된다.

이로 인해 뇌 주위의 압력이 증가하고 뇌압 상승으로 인해 뇌의 기능을 방해하게 된다.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심한 두통, 심정지, 호흡곤란, 의식 저하, 경부 강직, 구토, 혼수, 눈꺼풀 처짐증, 두통, 반신마비, 경련, 감각 이상 등이 보인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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