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성시 현황. |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경기 화성시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14일 시는 진안동에 거주하는 A씨(35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멕시코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후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4일 오후 1시 10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전용리무진을 이용해 선별진료소로 이동했으며 검사 후에는 화성시가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귀가했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을 포함한 주변을 소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forzahk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