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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19 극복 헌혈 동참 분위기 확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0-06-15 15:40

1차 305명 전국 군 단위 최고, 오는 19일 추가 진행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 감소로 인해 응급수술에 필요한 혈액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해남군은 지난달 28일 군민 350명이 참석하면서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높은 헌혈을 기록했다.(사진제공=해남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헌혈 열기가 확산됨에 따라 두 번째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 감소로 인해 응급수술에 필요한 혈액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지난달 28일 해남군은 상반기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헌혈에는 각계각층의 군민 305명이 참여하면서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높은 헌혈률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지침 준수와 발열검사 등으로 헌혈이 빠르게 진행되지 못해 발길을 돌린 군민들이 다수 발생하면서 2차로 헌혈을 진행, 코로나 극복에 의지를 모으기로 했다.
 
2차 헌혈 행사는 오는 19일 해남군보건소에 이동 헌혈차량 2대를 배치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증과 여권, 학생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와 함께 일회용 마스크 1통(50개입)을 증정하고 자원봉사 인증 관리센터를 통한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1차 헌혈시 기다리다 아쉽게 발길을 돌린 군민들을 위해 다시한번 헌혈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사고나 재해시 응급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은 만큼 많은 군민들이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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