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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파구청 파손된 "안전시설 개선 안 해" 구청장 관리감독자 나몰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미선기자 송고시간 2020-06-18 00:52

"송파구청"11일 주차장 배수구로 뚜껑 트렌치 위험 요소
12일 주차장 파손된 안전구조물 개선 안 해
"송파구청의 심각한 감리.감독 허술 드러나"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 지하주차장은 주차블럭 혹은 충돌방지턱이라고도 불리는(스토퍼)가 파손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아시아뉴스통신 유미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유미선 기자] 서울시 송파 송파구청(박성수 구청장) 지하 주차장에는 "주차장 건물 코너 보호대 (코너 가드)와 주차 충돌 방지턱(스토퍼)의 파손 등을 방치한 채 둔" 구청의 안일한 태도에 대하여 일각에선 방문객들의 주차장 안전시설 개선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해당 구청에 관해 지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 지하주차장은 코너가드와 스토퍼가 파손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송파구청 지하 주차장의 건물 기둥 보호대인 코너가드(보호대)가 파손된 채 방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주차장 기둥 부딪힘 방지의 역할을 하는 "코너가드"는 주차장 안전시설 구조물에 필수인 차량사고 안전 방지를 돕는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 구청에서는 이를 개선시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유미선 기자

건물 기둥 보호대인 코너가드(보호대)는 주차장 기둥 부딪힘 방지의 역할을 하고, 주차 블록 혹은 충돌 방지턱이라고도 불리는 스토퍼(stopper) 역할은 차량과 구조물, 차량과 차량의 충돌에 대비해 주차 구획선(주차라인) 안에 일정 높이로 고정시켜서 
충돌의 손상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안전 구조물이다.

제보자 이 모 씨(45)는 "차량 안전에 대한 시설의 감리. 감독하는 송파구청 지하주차장에서 주차시설 안전 구조물들이 형태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채 계속 방치되어 있다"라는 제보가 들어와 아시아뉴스 통신 현장 확인 취재 결과 파손된 주차장 코너 보호대와 스토퍼등의 송파구청 주차 안전시설이 개선이 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서울 송파구청 지상 1층 주차장에는 고정되어 있어야 할 주차장 모서리 차량의 충돌을 방지하는 차선규제봉 보호대가 파손되거나 돌아다니어 주차시설 환경 관리 및 안전시설에 대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유미선 기자

이에 해당 구청 총무과 관계자 이 모 씨 (30)의 말에 따르면 "우리 지하주차장 주차시설 환경이 나쁘다는 민원은 처음 들었다"라며 "확인해 보겠다"라는 말만 전했다.

한편 아시아뉴스통신은 12일 송파구청은 지하 주차장의 배수로(트렌치)의 허술한 관리 등으로 인해 시각 장애인및 어린이등이 위험할수 있다는 기사로 아시아뉴스통신에 보도된 바 있다. (2020년 6월 12일 자. 코로나19 보다 더 심각한 송파구청.. 박성수 구청장님, 송파구청 "지하 주차장 좀 보셔요"제하 보도)
 
(왼쪽부터)지난 11일 송파구청 지하 주차장 입구에는 먹다 버린 과일이 트렌치에 끼여 있고, 배수구 뚜껑인 트렌치들은 제대로 맞추어져 있지 않아 어린이 및 시각장애인 등 다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로 기사 보도 사진. 이어 지난 12일 송파구청 지하 주차장에는(우측하단사진) 쓰레기통이 없어 쓰레기가 주차장 바닥에 버려져 있다./아시아뉴스통신 유미선 기자

현재까지 해당구청 지하주차장 시설 위험에 대한 보도 기사가 나갔다.

이날 파손된 코너 가드와 스토퍼 개선이 앞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해당 구청에 방문한 차량들이 주차를 하면서 충돌하여 접촉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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