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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리불안 해소 '창녕형 심리지원' 대책 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0-06-18 11:12

17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인력이 코로나19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경남 창녕군은 코로나19와 관련, 정서적 불안감과 우울감을 경험하는 군민이 증가함에 따라 심리 불안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창녕형 심리지원' 대책 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창녕형 심리지원'대책에는 낮시간 방문이 어려운 30~50대 직장 중장년층을 위한 '야간 정신건강 상담실운영', 코로나 격리해제자 정신건강 전수조사, 일터·생활터 중심 찾아가는 고위험군 발굴·등록 맞춤형 관리, '읍·면 통합사례관리사 연계 위기사각지대 심리지원 요구자 발굴' 등 적극적인 보호로 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가정 아동학대 가정 심리지원, 코로나19로 신분노출로 인한 사회적인 낙인, 타인 전파에 따른 죄책감으로 대인관계 단절 등 고립된 분 심리상담 문자발송, 비노출 방문상담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9명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정신질환자 조기발견, 상담등록·재활, 사례관리 등 군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고 다음달 1일부터는 매주 월요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야간 정신건강상담실은 불안·스트레스·우울감 등 심리적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가 상담, 정신과적 치료안내,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심층심리상담과 트라우마센터 치료연계 등이 제공된다.

한편 최근 2년간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정신질환자 380명을 등록 관리 중이고 2788회 사례관리, 검사·상담 7495명, 우울증 예방교육 6153명, 지역자원 연계 89명, 응급개입 21명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피해자 민생통합 심리지원에는 상담 559건, 정보제공 803건, 트라우마센터 연계 20명 등 군민 맘 돌보기로 위안을 줬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불안해소 군민 맘 돌봄 창녕형 심리지원 대책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상담, 일상생활 복귀지원까지 군민이 행복한 창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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