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창원해경, 지난달부터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펼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6-20 14:57

창원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전개한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적법처리 캠페인.(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지난 5월18일부터 6월17일까지 깨끗한 바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적법처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기간 관내 파출소, 수협 급유소, 항∙포구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 게시, 리플렛 배부 등 적극적으로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통영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무선설비가 설치된 어선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해양배출 금지 계도방송을 약 한달 동안 600회 실시했다.

또한 소형어선 20척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공단 탱크로리 차량을 동원해, 어선 안의 선저폐수 약 1700리터를 무상으로 수거하고, 출어기를 앞둔 기선권현망 어선 10여척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선저폐수는 선박의 연료유∙윤활유가 새어 바닷물이 섞여 기관실 바닥에 모인 것으로 해양에 배출하게 되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선저폐수를 오염물질로 인식하고,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절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gun82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