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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시장, 무상교통 등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 제안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20-06-21 14:11

교통·환경·에너지 등 9대 목표 18개 중점사업 구성
20일 세종시청 여민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정책제안 간담회에서 서철모 시장이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경기 화성시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기조에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선보였다.

서철모 시장은 20일 세종시청 여민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정책제안 간담회에서 화성시가 구상하고 있는 비전을 발표하며 분야별 콘텐츠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주최,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포럼 자치와 균형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은 9대 목표 18개 중점사업으로 구성됐다.

9대 목표는 ▲스마트교통 ▲고효율 건축 ▲청정산업 ▲친환경 전력 ▲깨끗한 물 ▲상생형 농업·녹지 ▲재활용 ▲생태보존 ▲오염배출 제로화 등으로 구성됐다.

중점사업은 무상교통,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물 순환 사업 ,도심 속 녹지 조성, 화성방조제 조력발전 등 18개로 정했다.

화성시의 그린뉴딜의 핵심은 무상교통이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 11월 만 7세 이상과 만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화를 통한 정의로운 경제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무상교통을 비롯한 화성형 그린뉴딜정책이 이런 변화의 흐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그린뉴딜 구상안은 화성시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를 토대로 10개 부서로 구성된 T/F팀의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forzahk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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