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교육청, 외국인·다문화학생에 '한국문화이해 꾸러미' 배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6-22 18:08

'한국문화이해 꾸러미'.(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외국인 및 중도입국 다문화학생들의 우리나라 적응을 지원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이 포함된 '한국문화이해 꾸러미'를 배부한다.

현재 대구에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 235곳에서 총 724명의 외국인 및 중도입국 다문화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한국문화이해 꾸러미는 이들 다문화학생이 우리나라의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에서 적응하고 건강한 정체성 확립을 돕고자 대구시교육청이 준비했다.

에코백에 담긴 꾸러미 내용물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제작한 한국문화 이해 책자인 한국문화 디딤돌 1부, 전통놀이(공기, 윷) 1세트, 보건 마스크(대) 12장, 덴탈 마스크 5장, 손소독제(430ml) 1개, 한국문화이해 꾸러미 활용 안내문 1장으로 구성돼 있다.

꾸러미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해당 학교 교무실로 직접 배송된 후 학교에서 해당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국문화이해 꾸러미가 다문화학생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방역물품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해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