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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마스크 착용 의무화'라더니…직원들 코로나19 방역 체계 허술 '집단 감염 우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6-26 00:00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 "이런 상태가 유지된다면 한 달 후 하루(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 (지난 22일 박원순 서울시장)]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박주일 기자] 최근 서울의 코로나19 국내 감염 상황이 역대 최악인 것으로 집계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서울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의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을 전망이다.

구청 측에서 '직원들은 마스크를 꼭 착용하세요'라는 방송이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동작구청 내 한 부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들이 눈에 띈다. 또 다른 부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동작구청이 코로나19 방역 체계의 관리·감독이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작구청 내 '마스크 꼭 착용하고 들어오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걸려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방문객 서모(36.여)는 "민원이 있어 구청에 방문을 했다"라며 "구청 내에서 '직원들 마스크 착용하세요'라는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도 직원들은 방송이 무색할 정도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엄모(33) 씨는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구청이, 오히려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으니 이해가 되질 않는다"라며 "제발 좀 코로나19가 끝이나길 모두가 동참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다

이에 동작구청 관계자는 "직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게 돼 있다"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구청으로 출입하지 못한다.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 발생 국내 감염의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 건수는 구로구 콜센터발 환자가 쏟아지던 3월 중순의 전고점을 이미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코로나19로 확진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의 입원환자 수도 전고점에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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