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소방재난본부 작전회의실에서 직원, 구축사업단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긴급구조표준시스템 보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소방본부 |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26일 소방재난본부 작전회의실에서 직원, 구축사업단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긴급구조표준시스템 보강사업’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이란 119신고접수에서 출동지령, 현장대응까지의 119상황관리 전 과정을 표준화해 중앙에서 보급한 시스템으로 부산시는 2011년도에 구축해 사용해 왔다.
이번 사업은 예산 18억6000만 원을 투입해 5개월에 걸쳐 주전산기 등 각종 노후 서버·장비를 교체하는 것이다.
특히, 시스템 노후로 종합상황실 119신고접수 및 출동지령 속도저하와 장애로 시스템이 중단될 위험성을 해소하고 24시간 운영하는 119신고접수대를 최신 기술이 적용된 인체공학적인 접수대로 전면 보강해 상황실 근무환경 개선과 신속·정확한 119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총 40억 규모 중 1단계 사업으로 2022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해 단순 장비 교체뿐 아니라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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