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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상임위 18개 독점... 박병석 의장 "국민과 역사의 두려운 심판 받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6-29 15:40

박병석 국회의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 “국민과 기업들의 절박한 호소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 원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로 21대 국회가 임기를 시작한지 꼭 한 달이 되었다”며 “그러나 개원식도, 원 구성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는 어제 저녁 원구성과 관련된 합의 초안을 마련하고 오늘 오전중으로 추인을 받아서 효력을 발생하기로 합의했지만, 야당은 오늘 추인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통합당은 상임위원 선임 명단을 오늘 오후 6시까지는 줄 수 있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본회의를 7시로 연기했었다. 하지만 후에 상임위 배정 명단을 제출할 수 없다고 또다시 수정했다. 


이에 박 의장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 경제 난국, 남북 경색. 국가는 비상시기”라며 “노심초사하는 수많은 국민들, 생계를 걱정하는 서민들, 기업의 존폐에 떨고 있는 국민들을 더 이상 국회는 외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의장과 여야 모두 국민과 역사의 두려운 심판을 받겠다”며 “그 어떤 것도 국민과 국익을 앞설 수 없다는 것이 의장의 확고한 신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여야가 진정성을 갖고 마음을 열고 원만한 국회 운영을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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