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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이틀째 40명대 증가...수도권 집단 감염 많은 영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6-30 13:30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청(시장 박원순) 내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업무를 보고 있다. 이곳에는 코로나19 방역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방역 체계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아시아뉴스통신=유미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2800명으로 집계됐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간 113명 발생해 지난 4월 4∼5일의 175명 이후 급증했으나 전날(42명)에 이어 이날도 40명 초반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환자 43명 가운데 해외 유입이 20명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검역에서 13명이 확인됐고, 인천에서 3명, 서울·부산·세종·경북 각 1명씩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지역 발생은 23명이다. 서울 6명, 경기 7명, 대전 5명, 광주 3명 등 집단 발생이 있는 지역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강원과 충남에서도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서울 왕성교회와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발 집단감염이 계속된 영향이 컸습니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환자도 하루 새 3명이 늘었다. 광주, 전남과 대전 등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다.광주 지역 사찰 광륵사에선 주지 승려와 신도 등 지금까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8명 늘어 총 1만1537명이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981명이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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