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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주의 당부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20-06-30 15:57

여수시청 전경. (사진=여수시청)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여수시가 덥고 습한 여름철에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른 최근 5년간(2015~2019년) 계절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총 9508명(총 1만444명의 91%)의 환자가 6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로는 학교급식소(60%), 학교 외 집단급식소(16%), 음식점(8%)순이었으며, 주요 원인식품으로는 채소류, 육류 등으로 조사 되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등으로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다시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씻도록 하고,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서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2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의 세척, 보관, 조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식중독 예방 3대원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항상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cho55437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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