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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입장문 "손자뻘 나이라 심부름 시켰을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01 12:18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BRAND CUSTOMER LOYALTY AWARD)'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배우 이순재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백진욱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원로배우 이순재가 매니저 갑질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이순재의 전 로드매니저 김모씨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소속사는 올 3월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이순재의 로드매니저를 구인했다.

소속사는 코로나19로 사무실을 이전하느냐 정신없는 사이 계약서 작성을 누락했다고 밝혔다. 또 로드매니저를 프리랜서라고 생각해 4대 보험을 안했다는 것.

급여는 매니지먼트 업계 평균 수준으로 책정했고, 배우 촬영 중 대기시간 등이 길어 하루 평균 9~10시간 정도 근무를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노동청 결정에 따라 법률상 책임, 도의적 비난을 받겠다고 했지만 정당한이유없이 계약해지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김씨 신청으로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구제절차가 진행 중이며, 소속사는 법적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단 계약 문제는 배우와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순재와 그의 부인의 '머슴살이' 논란에 대해서는 80대의 고령으로 특히 부인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항상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로드매니저는 배우를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기 위해 늘 집을 드나드는 사이이고, 그동안 로드매니저들은 50~60살 정도 차이 나는 손자뻘의 나이라 집에서 나가는 길 분리수거 쓰레기를 내놓아 달라거나, 수선을 맡겨달라고 부탁하거나, 집에 들어오는 길에 생수통을 들어달라거나, 배우를 촬영 장소에 데려다 주는 길에 부인을 병원 등에 내려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배우 부부는 매니저들이 사적인 공간에 드나든다고 해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편하고 가깝게 느껴진다고 해서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순재는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이순재 본인을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남은 인생은 살아온 인생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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