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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3200억 투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4:00

11일 주민설명회 후 9월 착공, 20일부터 1000억원대 토지보상 실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전경.(사진제공=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은 지난달 30일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토지보상을 위한 협의통지서를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토지보상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현장집중협의가 실시되며 다음달 21일까지 1차 협의를 마무리한다.

대상 토지는 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되는 밀양시 단장면 91만7448㎡(미촌시유지 포함, 318필지)로 지장물포함 보상금액은 약 1000억원으로 산정됐다.

자세한 보상 절차와 보상금 지급에 대한 토지소유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 단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3200여억원을 투입해 민간분야 에스파크리조트(100실 규모)와 18홀 골프장과 공공분야로 농촌테마공원,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스포츠파크, 생태관광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토지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말에는 관광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랜드마크' 조성으로 경남·부산·대구뿐만 아니라 울산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고속국도까지 마련되면 대규모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용유발효과 2485명, 생산유발효과 307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31억원 등이 예상되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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