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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추미애, “횡포를 보다 못해 해임건의안으로 부족 탄핵 검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1:55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횡포가 안하무인”이라며 추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 발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아마 대통령이 용인하니까 (윤석열 총장을) 내리누르고 짓밟는 일이 생기는 것”이라며 “대낮에 어떻게 검찰총장을 이렇게 핍박하고 난폭하게 공격할 수 있는지 아연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의 횡포가 안하무인"이라며 "백주대낮에 장관이 총장을 이렇게 핍박하고 난폭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데 아연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에게 국민들이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려울 정도의 광기가 흐른다"며 "즉시 이러한 행위를 중단하고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원내대표는  '민주당 증액 제기 13개 지역사업'이라는 표를 들어 보이며, '해수부의 한국해양진흥공사 출자 자금 3천억원', '산업부의 소재부품 자원순환 기술혁신센터 구축 예산 2백억원', '행안부의 위험도로 구조개선 예산 17억 5천만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제 제기한 해양진흥공사 출자 자금 3천억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선사업에 투입하겠다는 취지인데 이를 지역 선심성 예산이라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주 원내대표는, "1차 추경, 2차 추경, 본예산이 있는데 이걸 왜 3차 추경에 넣어야 하느냐"며 "현 정부는 모든 걸 코로나로 덮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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