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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문대통령, 부동산 안정 큰소리 첬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하고 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2:03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전국적인 주택 가격 상승세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이 부동산 만큼은 안정시킨다고 자신했는데, 7개월이 지났는데도 부동산 가격은 아직도 안정되지 않고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재차 세금으로 부동산 문제를 풀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정부에서도 부동산 투기가 일어날 것 같으면 상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세금을 인상하고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그와 같은 정책은 효과가 없었다는 게 입증됐는데도 계속 반복하는 게 세제를 통한 부동산 투기 억제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돈이 풀리는 양상인데,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실물의 가치는 오른다는 심리적 영향까지 받고 있어서 최근의 부동산 가격 양상은 현재의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돈이 풀리는 양상인데,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실물의 가치는 오른다는 심리적 영향까지 받고 있어서 최근의 부동산 가격 양상은 현재의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간접적 방법을 동원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려 노력하지만, 간접적 방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경제 정책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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