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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덕암(德岩) 김덕진 작가 서각 작품 전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4:32

7월 의창아트갤러리 ‘古木에 새긴 그리움’
의창구청 내 의창아트갤러리에 전시된 덕암(德岩) 김덕진 작가 서각 작품 감상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는 7월 한 달간 구청 내 의창아트갤러리에서 덕암(德岩) 김덕진 작가 서각 작품 13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古木에 새긴 그리움’이란 주제로 수많은 망치질과 칼끝의 날카로운 작업 끝에 땀으로 채색해 꽃을 피운 서각 작품들을 선보인다.

단풍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향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겨 넣은 작품들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서각은 섬세하면서도 오랜 시간 작업에 몰두해야 하고, 고도의 인내심까지 필요한 예술이기 때문에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한 획마다 정성과 마음을 새긴 듯 깊은 진정성이 느껴지고, 작가 자신이 살아온 삶과 신념을 엿볼 수 있다.

홍명표 구청장은 “김덕진 작가의 작품을 통해 서각의 매력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오랜 시간 끝에 탄생한 서각 작품의 아름다움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위로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덕진 작가는 현재 경남예술나눔작가협회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의 중견작가로서, 개인전 10회, 회원전∙단체전 90여회 개최,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수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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