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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희망동행 프로젝트’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5:14

2일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3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 모습.(사진제공=경남농협)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우식)가 2일 진주중부농협(조합장 심철효)와 함께 3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신용 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범 농협과 함께 방문해 응원과 격려로 재기의지를 복돋아주는 프로젝트다.

경남서부지사에 따르면 3분기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김모 씨는 과거 과수 농업 경영을 위해 영농자금을 대출받았으나, 해마다 적자폭 증가로 인해 경영 실패하면서 본인 소유의 재산은 모두 강제경매 처분되고, 현재는 소규모 임차농을 통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김모 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받게 됐고, 원금의 약 80%를 대폭 감면한 채무조정을 통해 비로소 채무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에 김모 씨는 “하루 빨리 경제적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농협자산관리회사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지역 내 농축협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회사 존재 이유를 확인시키는데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용회복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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