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전정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최기문 시장, 김재훈 이사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훈)은 1일 도남동 소재 시설관리공단 전정에서 출범식을 가지며, 모범 공기업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공단 출범을 축하했다.
김재훈 이사장은 출범사를 통해 "친절과 고객만족의 감동경영과 창조 및 발상전환의 혁신경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 품격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 관리 비용 절감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와 더불어 전문적이며 앞서가는 경영기법으로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하는 고객중심의 공단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설립을 추진한 지 7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시설관리공단은 경영지원팀, 문화관광팀, 휴양시설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사장, 일반직 12명과 기간제근로자 45명 등 총 58명으로 출범했다.
공단에서 위탁받아 관리.운영할 주요시설로는 영천시청 부설주차장, 종량제봉투 등 판매, 영천한의마을, 보현산댐짚와이어, 치산캠핑장,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보현산별빛테마마을, 별빛야영장, 보현산댐캠핑장 등 9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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